1일 순창읍 장애인체육관에서 취임식 개최
취임식 당일 최영일 군수는 오전 9시 군청사에 들러 부군수, 국장, 실과원소장, 읍면장 등 간부소개를 듣고 앞으로의 군정 운영 방안에 대해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어 군청 간부들과 함께 순창 제일고에 소재한 충혼탑에서 헌화·분향 후 취임식 장소로 이동해 취임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취임식은 최영일 군수의 가족, 순창군의회 신정이 의장과 의원, 지역 사회단체장과 구심체 등 1,200여명의 각계각층의 인사와 군민들이 참석해 민선 8기의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군민과 화합하는 주민 참여형 행사로 치러졌다.
전임 군수인 강인형 전 군수와 황숙주 전 군수도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하는 최 군수에게 박수를 보냈다.
약력 소개에서는 제5대·제6대 순창군의원을 지내며 최연소 순창군의회 의장을 역임하고 2014년, 2018년 전라북도의원에 연이어 당선되면서 전라북도의회 부의장을 역임하는 등 최 군수의 탄탄한 정치 경력과 젊고 참신한 민생중심형 정치인으로서의 이력이 소개됐다.
최 군수는 취임사에서 “순창군민의 뜻을 받들어 무거운 책임감으로 군정 운영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꼭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군민 보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들기 위한 5대 군정목표인 군민화합과 지역경제 살리기, 농업을 통한 부가가치 확대, 따뜻한 복지, 정주인구 증대를 역설했다.
취임 선서와 취임사 후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정세균 전 국무총리,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등의 축하 메시지와 순창군민이 새로운 군수에게 거는 기대를 담은 희망메세지 영상도 이어졌다.
최 군수는 오전 진행된 취임식 행사를 마치고 오후에는 6명의 신임 공무원에게 사령장을 교부한 뒤 기획예산실, 행정과 등 청내 13개 부서와 직속기관, 사업소를 방문해 공무원들을 격려하며 취임 첫날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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