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말까지 가을철 농가 일손 부족에 도움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오는 11월 말까지 ‘가을철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곡성군청) |
[투데이광주=정혜경 기자] 곡성군이 농가 일손 부족 문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일손 돕기’에 적극 나선다.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오는 11월 말까지 ‘가을철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군 공직자뿐만 아니라 인근 군부대, 학교, 기관․단체, 기업체 등이 함께 일손 돕기에 나서면서 지역 내 영농기철 부족한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현재, 담당부서인 농정과와 11개 읍․면에서는 ‘농촌 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일손돕기 대상지역과 시기, 작업량, 소요인원 등을 사전에 파악하고 각 기관․단체 등과 연결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독거농가, 장애농가 등 취약계층 농가와 과수․채소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정하고, 농가에서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도시락과 작업도구 등을 준비해 일손 돕기에 참여하게 된다.군 관계자는 “행사성 위주의 보여주기 식 인력동원을 지양하고 내실 있게 농촌 일손 돕기가 추진 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하며, “작업 시 아무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