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군수, 함평을 다시 세우겠다.
주민들, 4선출마는 과욕 아닌지...
주민들, 4선출마는 과욕 아닌지...

[투데이광주전남] 서영록 기자 = 3선의 함평군수를 지낸 이석형 전 군수가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 함평군수 4선 도전을 선언했다.
3선 군수 후 전남지사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가 연거푸 고배를 마신, 이 전 군수가 다시 함평군수 선거에 나선 것을 두고 주민들은 착잡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전 군수는 22일 오전11시 함평엑스포공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함평의 미래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절박한 심정으로 여러분 앞에 섰다”면서 “다시 수많은 사람이 찾아드는 함평을 만들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어려움을 호소하는 군민들의 목소리를 들었고 함평이 이대로는 안 된다는 이웃들을 만났다”면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서서 군민 여러분의 선택으로 함평을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전 군수의 4선 도전에 주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함평의 미래를 위해 3선을 거친 역량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반면에 너무 과욕을 부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민주당 한 당직자는 “정치적 유불리를 계산하며 민주당을 들락날락하더니 이제는(또다시) 민주당 옷을 입혀 달라”는 형국이라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수 선거에는 이상익 군수에 맞서 이석형 전 군수와 임용수 도의원 등 6명의 출마예정자 단일화가 마무리되면 민주당 경선은 3파전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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