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번영회, 제11·12대 회장 이·취임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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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번영회, 제11·12대 회장 이·취임식 거행
  • 서영록 기자
  • 승인 202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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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회장 김한기, 취임회장 오민수···함평군의 화합과 발전 기대
함평군번영회장 이·취임식이 18일 오전 11시 함평국민체육센터에서 성대히 열렸다. [사진=서영록 기자]

[투데이광주전남] 서영록 기자 = 함평군번영회장 이·취임식이 18일 오전 11시 함평국민체육센터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이개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상익 군수, 김성모·윤영수 전임회장, 박광복 재경향우회장, 김연택 재광향우회장, 곽준영 제주향우회장과 각급 기관 사회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민수 회장은 취임사에서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함평군 번영회를 이끌어 주신 김한기 전 회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함평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9개 읍·면 번영회장들과 활발한 교류는 물론, 우리 군이 발전하고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힘을 모아 가겠다”고 말했다.

이개호 의원은 “60년 전통의 함평군번영회가 지역발전과 군민화합에 큰 힘이 되었고 특히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여건인데도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갖는 등 번영회 위상에 감사드린다”며 김한기 이임 회장에 감사를 표하고 “오늘 취임하신 오민수 회장께선 사업체를 이끈 능력에 더해 그동안 지역사회 봉사와 지역개발, 장학사업을 펼쳐온 애향심까지 번영회장으로서 덕목을 충분히 갖춘 분”이라며 함평 발전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익 군수는 “제12대 오민수 번영회장은 중견 사업가로 성장한 우리 군에 필요한 분이다. 앞으로 함평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더욱더 많이 노력해주기를 부탁드린다”면서 “함평군번영회는 우리 군 최고의 단체이니만큼 행정과도 긴밀이 협조해 주민복지 증진과 우리 지역 인재 양성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기대한다며 축하했다.

오민수 회장
오민수 회장

오민수 회장은 대동면 월송리에서 태어나 함평에서 기업을 시작하고, 지금껏 함평에 본사를 두고 있는 자수성가한 중견 기업가다.

한편 함평군 번영회는 1960년도에 발족 됐으며, 9개 읍·면 번영회장은 군번영회 당연직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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