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 컨설팅은 공동출하의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블루베리 공동선별회 임원단, 농협 관계자 및 담당 공무원 등 총 10여명이 참석했다.
컨설팅은 현재 블루베리 공동 선별회를 운영하고 있는 타 시군 관계자 및 전 원예특작과학원 임병선 연구관이 진행했으며 블루베리 저온저장 유통 기술, 곡성농협APC 선별장 구조 개선 및 예냉 시설 보완 방안 등을 교육했다.
한편 곡성군은 그동안 블루베리 조기재배 확대로 고소득을 창출하고자 난방기, 다겹보온커튼 등을 지원해 조기재배 면적을 2021년 기준 6.4ha까지 확대했으며 금년에도 조기재배 관련 예산 5억원을 책정해 총 6개 세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재배 농가 대다수가 개인출하를 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안정적 유통과 품질 유지를 위한 공동출하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재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곡성군에서는 21년 농업인 단체, 농협, 행정 간의 협의회를 통해 공동 선별회원 모집 및 공동선별회 규약제정을 완료했으며 22년에는 임원 선출 및 출하 약정서 수립 또한 완료하고 금번 컨설팅을 실시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현장 컨설팅을 통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예냉 시설을 개보수해 곡성군 블루베리 품질 향상에 기여코자 한다”며 “3월 중순에는 블루베리 공동선별회 출범식과 농업인 단체 및 농협간의 MOU체결하고 첫 블루베리가 수확되는 4월 초에 본격적인 공동선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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