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광주전남] 김홍열 기자 = 광주시는 관내 자치구와 교류인사로 오는 17일자로 7급 이하 자치구 공무원 51명의 전입인사를 시행한다.
16일 광주시는 이번 전입인사 대상은 지난 3월27일 실시한 전입시험을 통과한 자치구 공무원 중 성적우수자 51명이다고 밝혔다.
행정직 30명(7급 5명·8급 25명)과 기술직 21명(전산 3명·사회복지 2명·사서 1명·공업 6명·시설 7명·환경 2명)이다.
시는 결원부서의 인원보충 시급성, 업무성격, 성별균형을 감안하고, 전입자의 근무기간, 보직경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치한다.
광주시와 자치구는 2018년 상생발전과 협력 강화를 위해 인사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결원이 발생할 경우 50%는 자치구 공무원을 전입시키고 나머지 50%는 광주시에서 신규 공채자를 임용해 충원하고 있다.
올해 제1회 공채 최종합격자 777명은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직무소양 교육훈련을 화상으로 받고 있다. 교육이 종료되면 보건·간호 등 방역인력부터 8월 중순에 조기 배치해 코로나19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토록 할 방침이다.
9월 초순에는 행정 등 나머지 직렬까지 추가로 60여명을 신속하게 배치해 안정적인 업무추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종화 시 인사정책관은 "자치구에서 전입하는 우수한 인재들이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기를 기대한다"며 "신규공채 교육훈련 일정을 앞당겨 9월 초순이면 모든 부서의 결원이 해소되고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7일자 인사 단행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