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여는 소리”···2023년 함평나비대축제 28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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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여는 소리”···2023년 함평나비대축제 28일 '팡파르'
  • 서영록 선임기
  • 승인 202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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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하루 앞둔 27일 함평 엑스포공원에서 프레스데이 행사

개장식은 28일 오전 9시 야외 나비 날리기 행사를 통해 시작

황금박쥐 생태전시관에선 순금 162㎏가 사용된 황금박쥐 조형물 볼 수 있어

KTX 용산역 출발하는 하행선 3차례와 목포역에서 출발하는 상행선 각 3차례 함평역에 정차
제25회 함평나비대축제 개막을 하루 앞둔 27일 오전, 함평엑스포공원 중앙광장에서 어린이들이 ‘나비날리기 체험’을 하고 있다./서영록 선임기자
제25회 함평나비대축제 개막을 하루 앞둔 27일 오전, 함평엑스포공원 중앙광장에서 어린이들이 ‘나비날리기 체험’을 하고 있다./서영록 선임기자

[투데이광주전남] 서영록 선임기자 = 전남 함평군은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함평 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제25회 함평나비대축제는 ‘봄을 여는 소리, 함평나비대축제'라는 주제로 나비 날리기, 젖소목장, 풀잎 나비‧곤충 만들기, 미꾸라지 잡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앞서 개막을 하루 앞둔 27일 함평 엑스포공원에선 중앙일간지, 통신사, 광주전남사진기자단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레스데이 행사를 열고 그 서막을 알렸다.

전남을 대표하는 봄 축제로 자리 잡은 함평나비대축제는 매년 30만 명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규모가 커졌으며 이번에도 관광객들은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개장식은 28일 오전 9시 야외 나비 날리기 행사를 통해 시작되며, 개막식은 이날 오후 7시 주 무대에서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함평군 관계자는 "이번 함평나비대축제 개장행사는 유튜브를 통해서 볼 수 있도록 했다며, 타 지역에서 이곳을 찾지 못한 관광객들을 위한 배려다"고 설명했다.

제25회 함평나비대축제 개막을 하루 앞둔 27일 오전, 함평엑스포공원 에서 어린이들이 ‘나비 체험’을 하고 있다./서영록 선임기자
제25회 함평나비대축제 개막을 하루 앞둔 27일 오전, 함평엑스포공원 에서 어린이들이 ‘나비 체험’을 하고 있다./서영록 선임기자

함평군은 이번 나비대축제에 샤피니아 등 33종의 다채로운 꽃 40만 본과 다양한 나비를 마련해 관람객들을 끌어모을 계획으로 엑스포공원 중앙광장 일원에는 야외 나비 날리기 체험, 풀잎 나비·곤충 만들기, 생태습지에서는 미꾸라지 잡기, 젖소목장 나들이, 보리·완두콩 그스름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개최한다.

특히 나비대축제장 인근 황금박쥐 생태전시관에선 순금 162㎏가 사용된 황금박쥐 조형물을 볼 수 있으며 자연생태공원에서는 50종 300 화분의 새우란 전시가 열리고 양서파충류생태공원에서는 멸종위기의 양서·파충류를 관람할 수 있다.

제25회 함평나비대축제 개막을 하루 앞둔 27일 오전, 함평엑스포공원 중앙광장에서 어린이들이 ‘나비날리기 체험’을 하고 있다./서영록 선임기자
제25회 함평나비대축제 개막을 하루 앞둔 27일 오전, 함평엑스포공원 중앙광장에서 어린이들이 ‘나비날리기 체험’을 하고 있다./서영록 선임기자

축제 기간 중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KTX가 함평역에 정차할 예정으로 용산역을 출발하는 하행선 3차례와 목포역에서 출발하는 상행선이 각 3차례 함평역에 정차 함에 따라 함평군은 함평역-축제장(함평엑스포공원)을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함평나비대축제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어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일상생활을 모두 벗어 버리고 가족들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봄을 여는 소리”를 이곳 함평에서 만끽하시라"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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