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앞장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16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광주지방변호사회와 1학교 1고문변호사 위촉식을 가졌다.

광주시교육청과 광주지방변호사회가 1학교 1고문변호사 위촉식을 갖고 학교폴력 등 학교에서 발생하는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위촉식은 지난 4월 23일 광주지방변호사회와의 학교폭력예방, 교육기부 협약의 후속조치로 중학교 87교를 비롯한 특수학교 4교를 포함해 총91교에 광주지방변호사 1인이 고문변호사로 지정돼 학교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사건에 대한 피해·가해 학생들의 피해 회복과 법적 절차에 대한 자문을 얻게 된다.
장휘국 교육감은 “최근 들어 학교폭력이 왕따, 심부름 등의 간접적 폭력이 자주 발생됨에 따라 변질돼 학교현장에서 아이들뿐만 아니라 교사들의 법적 갈등 조정문제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어느 때보다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력관계가 필요한 시점에서 광주지방변호사회가 앞장서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1학교 1고문변호사제는 학교 관계자와 고문변호사간에 정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해 학교폭력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좋은 시스템으로 정착될 것으로 기대되며, 협약 당시 중학교부터 지정키로 했던 부분이 특수학교까지 확대된 만큼 향후 전체 학교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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