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국은행, 기업은행, 금융감독원,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금융 공기업 채용 필기 시험 실시
금융권 공공기관들이 19일 오전 서울과 지방 대도시에서 일제히 필기시험을 치렀다.

오늘 채용 시험을 실시한 금융기관은 한국은행과 기업은행, 금융감독원,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여곳에서 2019 하반기 채용 시험을 실시했다.
한국은행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 용산구 용산고에서 전공시험과 논술 필기시험을 치렀다.
전공시험으로는 경제·경영·법·통계학, 컴퓨터공학 중 한 과목을 봤다.
논술 시험은 경제·금융 이슈를 인문학과 연동해 서술하는 논술 문제가 출제됐다.
한국은행은 올 하반기 모두 60명을 뽑는다.
한은은 경제·경영 부문은 채용 예정 인원의 1.5배수, 법·통계·컴퓨터공학은 2배수를 추려 면접 전형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기업은행은 올해 22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각각 30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1차 필기시험을 치른 금융감독원은 이날 세종대에서 2차 필기를 실시했다. 금융감독원은 75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이들을 포함해 금융 공공기관 10곳이 올 하반기에 채용할 인원은 총 720여명이다.
같은 날 필기시험을 치르는 것은 한 사람이 여러 곳에 응시해 중복으로 합격하면 다른 사람의 취업 기회가 줄어든다는 점 등을 고려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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