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착공… 4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첫 삽’

군은 공약사업인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건립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장성군은 지난 20일부터 장성읍 영천리 일원에서 장애인주간보호시설 공사를 시작했다.
1947㎡ 부지에 바닥면적 499㎡, 지상 1층 규모로 프로그램실, 휴게실, 샤워실, 조리실, 의무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31억원이 투입되는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지역 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돌봄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에게 낮 시간 동안 생활 훈련, 자립 훈련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보호 가족의 부담을 경감시킨다.
4월에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건립도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옆 3984㎡ 부지에 바닥면적 528㎡ 규모로 짓는다.
장성지역 장애인을 위한 생산시설로 내부에 작업실과 창고 재활상담실 등을 갖춘다.
경제 활동과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해 권익 및 복지 증진을 도모한다.
이와 함께 군은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운영을 위한 조례 제정도 추진하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두 시설과 장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인접해 장애가 있는 군민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안에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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