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활력 종합대책 연계, 현장 방문·소비 활성화 동참 유도
공직자 참여 민생활력 정책으로는 △‘꽃피는 민생의 날’ △골목상권에 생기를 전하는 ‘상생 점심 여행’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공직자 광산기행’ 등이 있다.
‘상생 점심 여행’은 공직자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골목상권을 찾아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점심을 하며 상권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5월부터 상당수 부서가 ‘상생 점심 여행’에 참여한 가운데, 상인들은 “점심시간 공직자들이 상권을 찾아줘 골목이 북적북적하고 모처럼 활기가 도는 것 같다”며 “급등하는 물가와 얼어붙은 소비 심리로 어려운 시기 지역 상권을 위한 지원 노력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월부터 연말까지 국·소 단위로 권역별 골목상권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골목상권 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달부턴 공직자들이 소상공인과 상생하며 재충전의 기회를 가지는 ‘공직자 광산기행’을 운영한다.
11월까지 4인 이상 팀을 구성해 광산구 지역 내 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장을 대상으로 식도락, 학습·체험, 취미·여가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4~5월에는 전 부서·동 공직자들이 주요 정책 현장과 시설을 탐방하고 가까운 골목상권을 이용하는 ‘꽃피는 민생의 날’을 진행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민생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동시에 공직자들부터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노력과 실천에 앞장서야 한다는 취지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소소한 공직자들의 노력이 소상공인분들의 숨통을 틔울 수 있기를 바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활력 증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생을 올해 구정의 최우선 과제로 정한 광산구는 지난 3월부터 경제주체와의 현장 대화, 시민 제안 공모전 등을 진행, 5월에 △활력 넘치는 민생경제 조성 △두텁고 촘촘한 취약계층 지원 △공감행정 등 3대 핵심 방향과 10대 중점 분야·과제를 담은 ‘민생활력 종합대책’을 확정,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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