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길이 110m·건강 지압로 등 갖춰
이날 개장식에는 임택 구청장을 비롯해 동구의회 의장, 의원들과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체조, 맨발 걷기 체험, 혈압과 혈당 검진, 맨발길 이용수칙 배부 등을 진행했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자 모두 건강 체조와 맨발 걷기 체험을 참여했으며 추위를 잊게 할 만큼 열기가 뜨거웠다.
이번에 개장한 두암 제2근린공원 맨발걷기 좋은 길은 폭 2.2m에 총길이 110m로 조성됐으며 세족장과 신발 보관함, 건강 지압로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맨발길 특성상 유지관리가 더 중요한 만큼 주인의식을 가지고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올해 초부터 도시공원 내 맨발 걷기 좋은길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며 두암 제2근린공원 조성에 앞서 산수1소공원, 내남2소공원, 동적골 수국동산 등을 조성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