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광주전남] 서영록 선임기자 = 이후신 함평경찰서장은 9일 관내 나산파출소를 방문, 협력 단체와 함께하는 참여형 치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경찰 협력 단체인 경찰발전협의회 위원, 안보자문협의회, 최일선 현장에서 경찰 업무를 지원하는 나산면 자율방범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정된 경찰력으로 안전 치안 확보의 어려움을 인식하는 동시에 주민과 함께하는 협력 치안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이 서장은 주민들의 치안 요구사항인 나산강 앵두공원 야영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2대의 CCTV 추가 설치와 국도 24호선 확장공사에 따른 역주행사고 예방책으로 노면 컬러 형광도색 등 시설을 상반기 중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함평경찰은 평소 초도순시 형태의 관행에서 탈피해 지역 맞춤형 치안 활동 전개의 일환으로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으며, 서부파출소를 시작으로 나산파출소에 이어 대동, 남부, 읍내 등 순차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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