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에 심덕섭 고창군수와 캄보디아 노동훈련직업부가 맺은 업무협약을 통해 이번 3월부터 입국예정인 305명의 캄보디아 계절근로자들이 고창군 150여 고용농가에서 5개월 동안 계절근로를 실시할 예정이다.
고창군과 MOU협약을 맺은 캄보디아는 평균기온이 23도~35도의 열대기후에 속한 나라이다.
계절근로자 입국시기상 꽃샘추위 등 계절적으로 우리나라의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1인당 3벌 배부해 근로 여건을 개선하고자 한다.
헌옷 기부기간은 2023년 2월 6일부터 2월 15일까지로 군민들이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통해 헌옷을 기부하며 기부를 통해 모아진 헌옷을 계절근로자들이 입을 수 있도록 선별을 통해 계절근로자 입국시기에 맞춰 배부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기부행사로 캄보디아 계절근로자들의 추위방지와 작업복 비용 절감을 통해 고창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군민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하면서 “바쁜 농사철에 안정적으로 인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고루 잘사는 풍요로운 농촌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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