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새해 첫 직소민원상담실 운영...소통과 공감의 문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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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나주시장 “새해 첫 직소민원상담실 운영...소통과 공감의 문 활짝”
  • 문주현 기자
  • 승인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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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둘째 주 수요일 시민과 일대일로 만나 건의 사항 경청
윤병태 나주시장이 직소민원상담실에서 민원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나주시

[투데이광주전남] 문주현 기자 = 시민과 시장이 만나 대화로 해결책을 모색하는 나주시 직소 상담실이 올해도 소통과 공감의 문을 활짝 열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윤병태 시장이 2025년 첫 직소 민원 상담실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직소상담실은 윤병태 시장이 취임 후부터 현재까지 매달 1회 진행 중인 찾아가는 마을좌담회에 이어 시민과 눈을 맞추고 대화를 ‘직접 주고받는’ 소통 채널을 확대하고자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직소’란 관리자에 직접 호소한다는 의미다.

각계각층 시민들이 시장과 일대일로 만나 평소 불편했던 애로사항, 시정 질문, 정책 제안 등 격의 없는 대화로 시민들의 묵혀있던 민원 갈증을 해소해오고 있다.

이날 직소 민원실엔 시민 5명이 방문해 ‘서성벽 공원 정비’, ‘일조량 부족에 따른 농작물 피해 보상 확대’,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기간 연장’, ‘영조물 배상 공제보험 보상범위 재검토’ 등 6건을 건의했다.

이 중 서성벽 공원 정비를 건의한 주민은 “나주를 대표하는 역사문화 관광지임에도 고사목 발생에 따른 수목 수량 부족 등으로 경관을 헤쳐 몇 차례 정비를 건의했음에도 해당 업무가 이원화돼있어 제대로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윤 시장은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사안을 알려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고사목 제거는 물론 수목 은행 등을 통해 기부받아 새로운 나무를 식재하고 부서 간 업무 조정 회의를 통해 공원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에 해당 주민은 “이제야 답답했던 마음이 뚫렸다”며 “시에서 전반적인 관리만 해준다면 통장단, 주민자치회, 주민들이 협력해 마을의 자랑인 서성벽 공원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나주시 직소민원상담실은 매달 둘째 주 수요일에 걸쳐 정기적으로 열린며,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 시민공감홍보실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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