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미 선수 생애 첫 국화장사 등극
이세미 선수는 결승전에서 팀 동료인 엄하진 선수와 맞붙어 승리하며 데뷔 5년 만에 첫 국화장사에 등극했다.
경기 후 이세미 선수는 “5년 만의 장사라 매우 기쁘고 올해 안에 다시 한번 장사 타이틀을 차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관람객들은 우승한 이세미 선수와 1년 전 같은 대회에서 당한 큰 부상을 극복하고 값진 준우승을 차지한 엄하진 선수 모두에게 열띤 함성과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날 매화급 경기에서는 선채림 선수가 결승전까지 올랐지만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김순호 군수는 “지난 제16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어 구례군의 위상을 더욱 높여줬다”며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씨름단 명성을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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