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장맹수, 이하 ‘품관원’)은 지난해부터 농식품 식재료를 위생적으로 관리하며 안전성이 확보되고 품질을 믿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농식품 식자재 우수관리업체’ 지정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장맹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장이 농식품 식자재 우수관리업체로 지정된 관계자에게 지정서를 전수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농식품 식자재업체 20개소로부터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ㆍ현장심사 및 심의회를 통과한 전남 순천 ‘순천농협산지유통센터’, 광주광역시 광산구 ‘한두레농산(주)’, 전남 나주 ‘나주시농협공동사업법인’을 각각 1~3호로 지정했다.

농식품 식자재 우수관리업체 지정 현판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는 장맹수 지원장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농식품 식자재업체 11개소로부터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ㆍ현장심사 및 심의회를 통과한 ‘여수원예농협산지유통센터’를 지난달 8일자로 제4호로 지정하고, 13일 장맹수 품관원전남지원장, 김태곤 여수원예농협장, 박월규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안전한 식자재 유통의 일익을 담당할 것을 다짐했다.

농식품 식자재 우수관리업체 지정 현판식
품관원 전남지원은 매분기별로 위생적 관리ㆍ안전성ㆍ원산지ㆍ품질규격화 및 표시사항 등을 확인하는 점검반을 편성, 이들 4개 업체에 대해 불시점검을 실시하고, 이때 지정기준을 위반했을 때에는 지정을 취소하는 등 철저히 관리하고 있어, 이들 농식품 식자재를 납품받는 학교 등 수요자로부터 아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장맹수 지원장은 "앞으로도 ‘농식품 식자재 우수관리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정해 세계일류 농식품 관리기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 소규모 취급업체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안전한 식자재 유통에 동참토록 해 모든 국민이 건강한 식생활을 영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