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전 단계 의료지도·상담 지도의사 배치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청웅)는 지난 3일 응급환자에 대한 병원 전 의료지도와 상담 등을 위해 조선대학교 병원(병원장 민영돈)과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지도의사 배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청웅 광주시소방안전본부장(왼쪽)과 민영돈 조선대학교 병원장이 협약을 체결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1339에서 추진하던 의료지도, 질병상담 등의 업무가 119로 통합되면서 더욱 양질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병원 전 단계 응급의료 지도 등 공익목적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조선대학교 병원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지게 됐다.
앞으로 시 소방본부와 조선대학교 병원은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지도의사를 배치해 24시간 의료지도ㆍ상담을 수행하고, 119구급발전을 위해 상호 협조키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
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일상생활 중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로 의료지도가 필요한 경우 119에 신고하면 전문의사에게 적절한 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며, “더욱 양질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병원 및 단체 등과 협의해 지도의사를 지속해서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소방본부는 119종합상황실에 구급상황관리센터를 설치하고 조선대학교 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5명과 공중보건의사 3명으로 의료지도 의사를 배치해 24시간 구급대원의 전문적인 현장 응급처치, 질병상담 등의 의료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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