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대 농업용 무인헬기로 4개 공동방제단 운용
공동방제단 편성 4~10대 동시 투입…원예·과수작물로 활용범위 확대
공동방제단 편성 4~10대 동시 투입…원예·과수작물로 활용범위 확대
전남농협(본부장 조영조)은 농촌의 노동력 부족과 병해충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방안으로 무인헬기를 이용, 저렴한 가격에 농촌의 병해충 방제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농협은 저렴한 가격으로 무인헬기를 이용 병해충 방제에 나서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무인헬기를 이용한 방제작업은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농약살포 등 농작업에 대한 노동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다.
무인헬기로 방제시 소용되는 비용은 ㏊당 8만4천원으로, 경운기 부착 동력분무기 및 관행방제 비용(144천원/ha) 보다 42%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전남농협이 보유한 무인헬기는 2010년 13대, 2011년 22대, 2012년 5월말 현재 28대이며, 무인헬기를 이용해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는 면적은 2010년 5천798ha에서 2011년 1만2천606ha로 2배가량 확대했고, 올해는 16,200ha를 공동방제 할 예정이다
농업용 무인헬기의 경우 ▶뛰어난 방제능력 및 다목적 활용가능 ▶친환경적 방제 가능 ▶원격조종으로 농약 중독예방 및 방제작업 편의 제공 ▶날씨에 따른 소폭의 방제 제한요소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전남농협은 본격 방제작업을 벌이기 전 사고 예방 차원에서 최근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앞 공터에서 안전비행에 대한 연습시간을 가졌다.
조영조 전남농협본부장은 “무인헬기를 이용한 병충해 방제에 적극 나서 농민들의 일손을 돕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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