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0일 이틀간, 화순 · 담양 · 고흥 등 사업지구 방문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29일 전남 화순 백룡지구, 담양호 둑높이기 현장, 30일 고흥 효덕제 준설현장을 차례로 방문, 가뭄 대책 추진상황 등을 점검한다.

박재순 농어촌공사 사장
박 사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영농급수와 둑높이기 사업 현장 등 공사 진행 사업 지구를 둘러하며 24시간 비상대비체제에 돌입해 있는 직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현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행윤) 관내 공사관리 해당 1,050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43.2%로 전년 68.9%에 훨씬 못 미치는데다 저수율 30%미만 저수지가 99개소에 이르고 있다.
화순지사의 경우 양수기 5대와 송수호수 3.4km를 동원해 123ha에 양수를 실시하고 있고 무강우 일수가 지속될 경우 동복천 등 하천 굴착을 통한 다단 양수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담양지사는 담양호와 광주호가 있으나 저수율 급감이 우려돼 지난 21일부터 시행한 7일간 통수 후 5일 단수하는 간단급수를 통해 용수절약을 하고 있다.
김행윤 본부장은 “이번 현장방문은 고흥 효덕제를 비롯한 전남지역 저수지 9개소의 저수지 바닥 퇴적토의 준설을 통한 근본적인 한해대비책 마련을 위한 것으로 박재순 사장의 강력한 현장경영 일환”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