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전남본부, 가뭄 대비 용수공급 ‘비상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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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전남본부, 가뭄 대비 용수공급 ‘비상체제’ 돌입
  • 박주하
  • 승인 2012.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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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 · 18개 지사 일선현장, 기동반 · 비상 급수반 긴급 편성 운영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행윤)는 지난달부터 계속되는 가뭄으로 용수공급에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24시간 상시대비체제에 돌입했다.



농어촌공사 전남본부는 가믐에 대비 24시간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농어촌공사 전남본부는 가믐에 대비 24시간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지난 4일 현재 전남지역 저수율은 67.7%로 평년대비 6.1%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강수량 또한 지난 1월 이후 259.3mm로 평년 331.8mm 대비 78.1%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본부는 가뭄으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관정개발·간이보설치·이동양수기 등을 동원 상시 대비체계를 갖추고 기동반과 비상 급수반을 긴급 편성 운영에 들어갔다.


최근 비 소식 없이 초여름 날씨가 지속돼 밭작물 수확과 함께 모내기가 겹쳐 농업인들이 작황부진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남본부는 평소 관리하고 있는 저수율 유지에 예의주시하고 영농기 급수에 지장이 없도록 각 지사와 일선현장에 ‘가뭄대책상황실’ 운영 등 24시간 상시 대비체제를 가동하고 모내기 일손 돕기 등 농업용수와 일손가뭄 해갈에 적극 나섰다.


본부는 또 절수영농과 모내기 시기 조정 등 가뭄에 대비하는 안내 홍보를 하면서, 하천수 또는 보조수원공 인접지역에 집단 못자리를 설치하도록 유도하는 등 효율적인 물관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행윤 본부장은 “가뭄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모내기에 지장이 없도록 시설물 관리와 용수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항구적인 대책과 연결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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