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네덜란드 나크투인보우,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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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네덜란드 나크투인보우, 업무협약 체결
  • 박주하
  • 승인 201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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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종묘 국제 품질인증 기술이전

전남도가 국제 수준의 원예종묘 품질인증 제도를 도입 국내 원예종묘의 품질인증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네덜란드 품질인증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가 원예종묘 국제품질인증 기술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가 네덜란드 '나크투인보우' 회사와 원예종묘 국제품질인증 기술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는 지난 29일 오후 도청 정약용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네덜란드 ‘나크투인보우’(Naktuinbouw)회사의 반루이텐(J.E.M. van Ruiten) 사장, 농업기술원 박민수 원장, 농업회사법인 전남딸기주식회사 서범석 대표, 한국주재 네덜란드 대사관 스티게마(Gert Stiekema) 농무참사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네덜란드 ‘나크투인보우’회사는 1941년 네덜란드 정부기관으로 설립, 2000년에 ‘나크투인보우’ 민간회사로 이관돼, 현재 유럽연합국(EU)에서 딸기, 장미, 국화 등 신품종에 관련된 원예종묘 생산과정에서 증식에 사용되는 종묘의 품질과 등급 등 건전성 보증(plant passport)을 하고 있는 회사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국내 최초로 전남농업기술원이 기술이전을 받게 되면 전남도는 딸기, 장미, 국화, 과수, 고구마 등 영양 번식체 작물의 종묘 품질을 국제수준까지 높여 원예종묘 사업을 수출 성장 동력 창출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기술이전을 받은 2015년 이후 딸기 등 관련 산업에서 500억 소득창출과 전문인력 고용창출 연 500명, 일본, 러시아, 중국 등으로 수출이 가능한 국내 육성품종의 우량묘 수출로 연간 50억원의 외화획득이 전망된다.


이날 체결식에서 박준영 지사는 “세계 농업의 주역인 네덜란드의 기술을 이전 받아, 이제는 우리 농업도 경쟁력을 갖춰 생산물뿐만 아니라 기술도 수출 산업으로 발전 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면서 “전남도는 양국간 농업발전에 행정지원과 상호협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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