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관원 전남지원, 영국 FAPAS서 잔류농약 분석능력 최고 수준 인정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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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관원 전남지원, 영국 FAPAS서 잔류농약 분석능력 최고 수준 인정 받아
  • 박주하
  • 승인 201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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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장맹수, 이하‘전남품관원’)이 영국 환경식품농림부가 주관하는 2012년 국제 분석능력관리 프로그램(FAPAS)에 참가해 최고 수준의 분석기관으로 평가받았다.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가 실시하는 국제 비교숙련도 평가 프로그램의 하나로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아 세계 각국 정부와 민간 기관이 평가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식품 중 잔류농약에 대한 ‘국제 비교숙련도 평가’로 분석능력을 평가한 것이며 전 세계 74개 분석기관이 참여했다.


전남품관원이 2012년 제출한 측정값은 비교평가(z-score) 0.1로 평가에 참여한 분석기관 중에서 매우 우수한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z-score 값이란 실험실간 오차범위를 산정한 것으로 ‘±2 이내’면 FAPAS에서는 만족스러운 결과로 판정하며, 0.0에 가까울수록 우수한 결과다.


한편, 전남품관원은 2007년에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의 자격을 인정받아 잔류농약 분석분야에서 국제적 수준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유지하고 있다.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는 법률 또는 국제기준에 적합한 인정기구가 ISO/IEC 17025 규정에 따라 시험기관의 시설, 장비, 인력, 시스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공인하는 기구다.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전남품관원은 지난해와 올해 완도해양경찰서에서 의뢰한 장뇌삼에서 국내에서 사용 금지된 농약성분인 퀸토젠(Quintozene)과 비에치시(BHC)를 검출해 통보한바 있다.


전남품관원 정양모 조사분석과장은 “앞으로도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 국내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수출농산물의 안전성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전남품관원 안전성조사 계획은 9,760건(생산단계 6,650, 판매단계 3,110)으로 대상유해물질(6종)은 잔류농약, 중금속, 병원성 미생물, 곰팡이 독소, 방사능, 항생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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