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유기과수 재배 대표농가 60여명이 지난 9일 전남유기과수 총회를 결성하고 유기농 생태 전남실현을 다짐했다.

유장현 회장

전남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에 따르면 조호현 학장(전남생명농업대학)의 임시 사회로 시작된 이날 총회는 각자의 영농경력 소개와 정관개정, 사업토의 순으로 진행 됐으며, 임원진도 선출했다.

선출된 임원은 회장에 유장현(완도), 부회장 이옥신(곡성), 송재철(고흥), 사무국장 김정미(광양), 감사 박일주(담양)씨와, 과종별 분과위원장 이종상(보성)씨 등이며, 이들은 2013년까지 2년간 전남의 과수협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신임 회장 사회로 진행된 사업토의에서는 오는 10월 5일~30일까지 개최되는 국제농업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적극지원과 전남 유기과수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 행사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현재 전남 유기과수 재배면적은 326ha이며 그 가운데 매실이 49ha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배와 단감이 각각 41ha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환영인사에서 최경주 연구개발국장은 “배, 포도, 참다래, 유자, 단감, 무화과, 블루베리 등 전남주산작목과 틈새작목에 대한 유기재배 기술을 개발해 전남도 과수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도록 유기과수 연구를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유기과수연구회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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