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제57주년 현충일 추념식
2012-06-06 박주하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6일 오전 10시 광주공원 내 ‘우리 위한 영의 탑’앞 광장에서 국가유공자와 유족, 보훈단체장, 기관 단체장, 시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57주년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강운태 시장이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10시 정각에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추모 묵념과 함께 헌화와 분향, 강운태 시장의 추념사, 현충의 노래 순으로 진행됐다.

강운태 시장이 광주공원 내 위패 봉안소에서 윤봉근 시의회 의장, 장휘국 시교육감 및 국가유공자, 기관 단체장 등과 함께 분향하고 있다.
특히 올해 현충일 추념식에서는 지역 출신의 6·25 전쟁영웅 또는 전사자 30여 분을 선발해 후손들이 그 이름을 낭독하는 ‘호국보훈 영웅 다시 부르기 롤콜(Roll Call)행사’를 갖고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과 존경심을 나타내는 등 우리의 마음속에 진정한 보훈의 의미를 되새겼다.

강운태 시장이 광주공원 내 위패 봉안소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위패를 살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