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같은 훈련 통해 풍수해 재난 대응능력 강화
농어촌공사 전남본부,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 실시
2012-04-26 박주하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행윤)는 풍수해에 따른 재난대응능력강화를 위해 전남 71개소 배수장 일제점검을 ‘201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인 25∼27일 실시했다.

영암 도갑제에서 실시된 풍수해에 따른 재난대응능력강화 훈련
이번 훈련은 각종 재난에 대비한 재난대응시스템을 점검하고, 저수지 제방 붕괴 등 극한 기상상황을 설정해 배수펌프장이 있는 11개 지사의 22개 배수장과 영암 도갑저수지를 대상으로 실제 대응훈련을 했다.
특히, 이번 훈련으로 재난대응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일깨우고 각 부서 담당자가 위기 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역할을 숙지,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했다.
김행윤 본부장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세계적인 자연재앙과 기상이변은 우리에게 각별한 경각심과 예방대책을 수립하라는 경고장을 보내는 것”이라며 “극한 재난에도 농어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위기상황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은 중안안전관리위원회와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402개의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재난대응시스템을 점검하고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