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4대강사업 후속 발전 방안 논의
신규정책사업보고회 개최·경관정비·치수능력증대 등 사업방안 토론
2012-04-06 박주하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지난 5일 ‘농업분야 4대강 살리기 사업의 발전방향과 신규 정책사업 보고회’를 열고 사업 완료 후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후속사업 방안을 논의했다. 총 28개의 사업방안이 발표됐다.

4대강 신규사업 창출방안 보고회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행윤)에 따르면 이날 공사가 발표한 신규정책사업은 △4대강 기반시설 경관 정비 △하천 배수갑문·배수문 확장 △농업기반시설 치수능력 보강 △대단위 우량농지 리모델링 사업 등이다.
공사는 농업분야 4대강 살리기 이후의 사업효과 지속과 후속발전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자체 TF팀을 구성해 후속사업을 연구해 왔다.
박재순 사장은 “농업분야 4대강 살리기 사업이 마무리 되는 시점에서,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후속 정책이 필요하다”며 “생산기반정비, 정주환경 개선 등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후속방안을 면밀히 검토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발굴한 과제를 사회적여건, 시급성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에 따라 정부의 핵심 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남지역본부는 현재 총21개 지구에서 2013년 완공을 목표로 둑높이기 사업을 진행 중이며 농경지리모델링 사업은 8개 지구에서 시행중에 있다.
김행윤 본부장은 “이상기후에 따른 재해 대비차원의 노후시설물 보수 보강 사업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