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수영대회 입장권 구매 이어져
광주전남경제단체연합회, 광주치과의사회·약사회·간호사회 등 각계 단체 구매 동참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입장권 구매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입장권을 구매하는 기업과 단체들의 구매가 활발히 이어지면서 입장권 판매액은 41억원으로 판매 목표액(75억원) 대비 54.6%의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광주시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는 12일 오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한국환경공단 1000만원, 하나은행 2000만원, 금호타이어 3000만원 상당 입장권 구매증서 전달식을 차례로 가졌다.
전달식에는 이용섭 시장, 한국환경공단 진효언 본부장과 백인수 관리처장, 하나은행 정민식 호남영업그룹 그룹장과 문종원 광주지점장, 금호타이어 조강조 생산기술본부장과 황호길 광주공장장 등이 참석했다.
이용섭 시장은 “수영대회 붐조성 홍보에도 힘써주시고 대회 성공을 위해 입장권까지 구매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진효언 한국환경공단 본부장은 “자체 홍보관에서 수영대회를 홍보하고 있으며, 앞으로 경기가 끝나는 날까지 적극적으로 광주수영대회 붐조성을 위한 홍보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환경공단은 환경오염방지·환경개선 및 자원순환촉진, 기후변화 대응 등 온실가스 저감사업 등을 추진하는 정부투자 기관이다.
정민식 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 그룹장은 “수영대회 입장권 구매가 약소해서 죄송하다”며 “수영대회가 성공 개최되어 광주시가 스포츠선진 도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광주지역에만 11개 지점 14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광주시 어르신교통카드, 광주신용보증재단 출연을 통한 지역경제와 소상공인 활성화 지원 등을 추진하며 광주시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진효언 금호타이어 본부장은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글로벌 수영축제에 지역기업으로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려 기쁘게 생각한다”며 “금호타이어가 어려울 때 시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조속한 경영정상화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수영대회 입장권을 자체 특화 유통점인 타이어프로를 통해 지역민과 고객들에게 무상으로 배포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예정이다.
이용섭 시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각계에서 수영대회 입장권을 구매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성원에 힘입어 이번 수영대회를 기필코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