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신규농업인 기초 영농 기술교육 2기 수료식 성료
신규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 기대
[투데이광주전남] 노영찬 기자 = 보성군은 지난 9월 30일 ‘2024년 신규농업인 기초 영농 기술교육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규농업인 기초 영농 기술교육’은 보성군 전입 5년 미만 신규농업인, 귀농·귀촌 예정자, 청년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2기에 걸쳐 교육생들에게 체계적인 기초 영농 기술교육과 농업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교육은 7월 30일부터 9월 30일까지 11회 52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교육생 24명 중 일정 시간 이상 교육과정에 참여한 18명이 수료, 6명이 이수했다.
교육은 신규농업인이 현장에서 바로 영농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전문가와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의 실질적인 기술 전달과 전문적인 이론 강의 등 현장 방문 및 실습 위주로 구성됐다.
이론 교육은 벼, 감자, 열대 과수, 시설 하우스 관리 등 기초 영농교육과 세무·법률 교육이 이뤄졌으며 현장 방문 및 실습 교육은 선배 귀농인의 농장 견학 및 농업기계 안전 사용 실습 등이 진행돼 교육생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았다.
2기 교육 수료자 대표 류흥무 씨는 “교육을 통해 농업 정착 초기 단계에 필요한 기초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많이 얻었다”며 “농업을 시작하는 비슷한 상황에 있는 교육생 간 상호 교류를 하는 계기가 되어 여러모로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김숙희 소장은 “보성군에 정착한 신규농업인 교육생들의 수료를 축하드리고 교육과정에서 배운 지식으로 보성군의 미래를 책임져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규농업인들이 보성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