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어르신 틀니·임플란트 지원사업 인기만점

임플란트 143건, 완전틀니 35건, 부분틀니 29건, 총 120명 혜택

2024-08-14     노영찬 기자
[투데이광주전남] 노영찬 기자 = 고흥군은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추진 중인 “저소득 어르신 틀니·임플란트 지원사업”이 어르신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제도 승인과 조례 제정을 거쳐 작년 9월부터 시행됐으며 현재까지 임플란트 143건, 완전틀니 35건, 부분틀니 29건 등 총 120명이 혜택을 받았다.

올해 예산 1억 8백만원이 상반기에 소진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원 내용은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의 구강 건강 증진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완전 및 부분틀니 △임플란트 △부분틀니에 필요한 지대치 시술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어르신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보람되고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어르신들이 전국에서 제일 살기 좋은 고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역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대기자 없는 노인 일자리 지원 △홀몸어르신 반려로봇 효돌이 보급 △어르신 침구류 공공 세탁 서비스 지원 △어르신 맞춤형 바우처 지원 △건강 100세를 위한 경로 식당, 경로당 운영 지원 △든든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해 기초 연금, 장기요양 시설, 노인복지관, 농어촌 공중목욕장 운영 등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