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양파 기계화 육묘 기술교육 실시

실제 경험을 담은 사례발표·질의응답 방식으로 이해도 높여

2024-08-12     정승철 기자
[투데이광주전남] 정승철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9일 보건소 다목적강당에서 양파 기계화 농가 80여명을 대상으로 양파 기계화 성공률 향상을 위한 육묘 기술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지역의 고령화와 인력난 해소 방안인 양파 기계화를 농가에 널리 알리는 목적과 더불어 기계화 성공을 위한 양파 병해충 예방과 방제 교육, 양파 기계화 육묘 기술에 대한 사례발표 및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무안군은 올해 하반기 양파 기계정식 면적을 400ha 목표로 잡고 있으며 양파 육묘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번 육묘 기술교육과 더불어 8~10월 중 협의체 내 선도 농가를 중심으로 권역별 현장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재광 식량원예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양파 기계화 참여 농가들이 육묘 실패에 대한 불안감을 낮추고 양파 기계화 육묘 방법이 정립되어 성공적인 기계 정식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양파 기계화는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 문제의 대응 방안으로써 지속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이번 육묘 기술교육과 연계해 양파 기계화 확대를 위한 홍보물 배포와 폭염 시 농업인 행동요령 안내문 전달 등 계도활동도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