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마을공동체 꼬마학교 ‘꼬마학당’ 개강

세대 구분 없는 공동체 활동으로 마마학당 성공사례 이어가

2024-07-30     정승철 기자
[투데이광주전남] 정승철 기자 = 무안군은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마을공동체 엄마학교 ‘마마학당’의 성공사례를 ‘꼬마학당’ 으로 이어 나간다.

전남 무안군은 지난 29일 일로읍 백련문화센터에서 마을공동체 꼬마학교 ‘꼬마학당’을 개강했다.

마마학당의 2탄인 꼬마학당은 일로읍 소재 초등학생 어린이 30명이 참가했으며 개강식에는 김산 군수를 비롯해 이호성 의장, 김봉성·박쌍배·임윤택 의원, 김준현 일로읍 이장협의회장이 참석해서 아이들과 풍선아트도 함께 하는 등 자리를 빛냈다.

꼬마학당은 ‘놀자 바다야’라는 주제와 ‘행방분명’이라는 슬로건으로 10일간 매일 새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마마학당으로 어머님들에게 읍면 센터 활용을 알리고 외로움을 극복하는 공동체 활동을 통해 무안군이 효도할 수 있어 보람이 컸다”며 “꼬마학당으로 세대 구분 없이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꼬마학당은 일로읍 백련문화센터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다음 방학부터는 참여를 원하는 읍면의 신청을 받아 진행하고 농촌의 문화복지 사업에 맞춰 도시 아이들과 방학 때 함께 참여해 어울릴 수 있는 특색있는 새로운 아이템으로 구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