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지역응급의료협의체, 긴급 대책회의
소방안전본부·광주응급의료지원센터·21개 응급의료기관 참여
2024-03-01 신종천 선임기자
이날 회의는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진료현장 집단이탈 장기화에 대비해 응급의료 진료 공백 최소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광주시는 응급의료 유관기관에 중증응급환자가 대형병원 응급실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비상 응급이송체계 운영을 요청했다.
또 응급환자의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이 초래되지 않도록 24시간 응급의료기관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당부했다.
응급의료 유관기관 간 상호 협조체계 유지, 비상상황 때 신속한 대응 및 정보 공유 등의 협조를 구했으며 기관별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한편 광주시는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시민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문 여는 의료기관 현황을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 제공하고 보건복지콜센터, 구급상황관리센터, 120콜센터, 광주시·보건복지부·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자치구 누리집 등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손옥수 복지건강국장은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시민들이 의료공백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소방, 응급의료기관 등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