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치매안심택시 타고 편하게 진료 받으세요”
군, 영천택시와 업무협약… 치매안심센터, 협약병원 이동 시 지원
2024-02-06 박주하 기자
‘치매안심택시 이동편의 서비스’는 치매 환자와 보호자가 가정에서 치매안심센터나 병원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지난해 9월 운행을 시작한 이래 환자와 가족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고 있다.
택시 운행시간은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운영 시간과 검진 일정에 따라 결정된다.
장성군은 보다 많은 군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사업비 5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
군은 추후, 치매안심택시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한 ‘치매 파트너 교육’과 치매관리 사각지대 주민들을 위한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치매안심택시 이동편의 서비스가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낮춰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치매안심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