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제 견인, 광주시 일자리경제국을 만나다

(사)대한기자협회 광주지회 공동대담 - 일자리경제국

2017-08-08     박지원 기자









광주시 일자리경제국장 손경종

[투데이광주=박지원 기자] (사)대한기자협회 광주지회(회장 조경륜)는 광주광역시를 포함한 산하 및 유관기관들의 정책과 비전을 통해 광주시의 발전지속 가능성을 타진해 보는 공동대담을 기획해 개제하고 있다.최근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향후 5년 간 추진할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하면서 경제 패러다임을 과거의 양적 성장에서 사람 중심의 지속 성장 경제로 전환할 것임을 공식화한 가운데 광주광역시의 일자리 경제 정책을 점검하고자 한다.광주광역시 일자리경제국 손경종 국장은 화두에서 ‘광주의 일자리 정책을 서민적인 정책에 어떻게 적용 시킬 것 인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거론했다.우선 일자리정책과 임찬혁과장은“내달 참여인원 6000여명이 참가하는 2017 광주권 일자리 박람회가 올해 최대 규모로 열린다”며“광주광역시를 포함해 광주지방노동청,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한국산업단지공단광주전남지역본부 등이 주최하며 구인 기업만 직간접으로 220여개사가 참여하는 대단위 박람회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또한 내달 1일부터 내년 4월까지 기업들의 청년고용을 촉진하고, 청년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기업과 청년 등에게 최대 취업 2년 뒤에는 총 165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되는 광주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광주시의 일자리정책은 청년일자리 창출이 주력임을 보여주는 부분이다.광주시 기업육성과 관련해 김기숙 기업육성과장은 “14년도에 30개로 시작해 올해 10개 기업을 포함하는 100대 명품강소기업 육성 선정사업이 완료되었다”며 “선정기업들의 자금지원과 종합경영진단 및 컨설팅, 맞춤형 각종 지원사업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우리지역 명품강소기업이 중앙정부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에 선정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명품강소기업을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성장시켜 월드클래스 300에 이르기까지 15년부터 17년까지 글로벌강소기업 16개사, 월드클래스 300에 3개사가 선정됐다. 이에 손경종 일자리경제국장은 “이 지역 산업여건이 좋지 못하고 열악하고 취약하지만 성장 가능성 있는 기업을 육성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민생경제과 김용만 과장은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활기차게 추진중이다”며 “우리시는 총 24개소의 전통시장이 있다”며 “시장이 가진 고유의 특성을 살려 관광코스로 개발하는 지역선도형 시장으로 육성과 지역문화·관광·역사 등을 연계하는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 특화된 환경을 조성하고 상품의 특화,디자인, 문화 ICT 등 골목형 시장으로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재래시장의 특성을 살리는 노력에 집중하는 고민 중에 있다”고 재래시장 활성화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더욱이 민생경제과는 경기침체로 인한 저소득자, 영세업자 및 과도한 채무로 고통 받는 시민들의 채무조정, 서민대출, 복지·주거 등의 생활문제를 금감원, 한국자산관리공사, 광주신용보증재단, 시 사회복지직 공무원 등의 통합적 상당과 지원을 하고 있다.또한 올해로 24회째 열리는 광주세계김치축제를 계절별(4회)로 분산 개최해 김치축제 산업화와 김치타운 활성화, 축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였다.생명농업과 배종춘 과장은“김치축제를 4회로 분산 개최함으로써 봄과 여름의 새김치, 내달 진행되는 가을김치와 발효음식의 조화로운 만남, 11월에는 24번째 광주세계김치축제와 사랑나눔 김장대전까지 다양한 김치의 향연이 펼쳐진다”고 소개했다.이렇듯 광주광역시의 일자리경제국은 문재인 정부가 지양하는 양적인 성장보다는 청년들의 일자리와 민생경제 등 광주경제의 지속적 성장을 책임지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