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핵심 사업과 4차 산업 연계 추진 속도 낸다

조병완 한양대 명예 교수 아이디어 컨설팅 진행

2023-07-06     정현동 기자
[투데이광주전남] 정현동 기자 = 완도군은 7월 4일 군청 상황실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군정과 연계한 아이디어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인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드론, 가상현실 등을 발 빠르게 군 역점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자문을 받고자 조병완 한양대 명예 교수를 초청해 진행했다.

컨설팅은 빅데이터 기반 해양치유 데이터 플랫폼 구축, 해조류 바이오 스마트 팩토리 구축, 수산업 디지털 혁신 구축, 빅데이터 기반 기후 변화 분석을 통한 정책 수립 등 10건의 사업에 대해 4차 산업 기술 연계 방안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뤄졌다.

군은 4차 산업 혁명 학습 동아리 운영과 각 부서별 TF 팀을 구성·운영해 해양치유, 해양바이오, 수산 등 주요 사업에 4차 산업 관련 기술을 도입해 나갈 예정이다.

신우철 군수는 “시대 변화에 맞춰 해양치유 등 군 역점 사업을 4차 산업 기술과 연계해 추진하고 공직자들이 시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드론을 이용한 적조 예찰, 빅데이터를 이용한 관광 트렌드 분석, 메타버스와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스마트팜 등 사업 곳곳에 4차 산업 핵심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한 바다 환경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수산 양식의 생산량을 확대하기 위한 ‘스마트 빌리지 공모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