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눈] 미리 가 본 '무안황토갯벌축제'...신비한 풍경에 잠들다

'황토갯벌 1㎥의 가치' 주제로 오는 9~11일까지 무안황토갯벌랜드 일원서 열려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2급 생물인 흰발농게 등 250여 종 생명체가 살고 있어 2008년 람사르 습지 등록되고 전남도립공원 지정

2023-05-31     김병철 기자(사진작가)

[투데이광주전남] 김병철 기자 =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그리고 먹거리를 만끽할 수 있는 환상의 파티 '무안 황토갯벌축제'가 6월 9일(금)부터 11일(일)까지 무안황토갯벌랜드 일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무안군과 무안군 축제추진위원회 공동주관하며, '황토갯벌 1㎥의 가치'를 기치로 내세웠다.

전남 무안군은 황토와 갯벌의 소중한 가치를 품고, 갯벌의 생명력이 살아 숨 쉬고 있는 이곳을 해양생태축제로 도약하여 명품관광도시로 만들어 가고 있다.

무안 갯벌은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2급 생물인 흰발농게 등 250여 종의 저서생물, 칠면초, 갯잔디 등 47종의 염생식물과 흑부리오리 등 약 52종의 철새 등 많은 생명체가 살아가고 있다. 또한,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2001년 전국최초로 습지보호 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2008년 람사르 습지 등록. 2008년에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무안황토갯벌랜드에는 생태갯벌과학관, 해상안전체험관, 분재테마전시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부대시설로는 황토찜질방, 식당, 카페, 낙지광장, 다목적운동장 꿈놀이터, 바비큐장, 샤워장, 갯벌탐방로, 숙박시설(황토이글루, 황토움막, 캐러반, 방갈로, 오토캠핑장, 캐러반사이트) 등이 있다.

관광객에게 갯벌과 황토의 생태 가치를 전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무안황토갯벌축제의 주요 행사는 개막축하공연, 무안 글로벌 외국인 가요제, 드론 라이트 쇼 등이 펼쳐진다. 갯벌 안으로 들어가 갯벌낙지 잡기, 황토양파 캐기, 황토고구마순심기, 황토갯벌랜드 힐링 걷기를 통해 갯벌의 가치를 배우고 황토의 소중함과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느끼는 축제로 펼쳐진다.

무안황토갯벌랜드
무안황토갯벌랜드
무안황토갯벌랜드
무안황토갯벌랜드
무안황토갯벌랜드
무안황토갯벌랜드
무안황토갯벌랜드
무안황토갯벌랜드

무안황토갯벌축제에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와 다양한 체험을 통해 감성을 충전하는 편안한 쉼의 즐거움과 반짝이는 추억을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