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행안부‘섬 지역 특성화사업’선정

2022-12-13     정승철 기자
[투데이광주전남] 정승철 기자 = 전남 무안군은 행안부 섬 지역 특성화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등 50억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특성화 사업은 특수상황지역 내 개발대상 섬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으로 무안군은 올해 5월 탄도를 대상지로 사업 신청을 했고 전국 15개소, 전남에서는 무안군과 여수시가 최종 선정됐다.

행안부 섬 지역 특성화 사업은 지속가능한 섬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섬 주민이 조직체를 구성하고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해 소득사업과 마을활성화 활동을 추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탄도 특성화사업은 총 4단계의 사업구조로 1단계에서는 마을자원 발굴 및 마을계획을 수립하고 2단계에서는 1~2개의 단위사업을 진행하며 3단계는 마을계획 고도화와 단위사업을 확장해 최종 4단계에서는 3단계 사업을 더욱 고도화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또한 사업의 보다 효과적이고 전문적인 관리를 위해 한국섬진흥원이 무안군과 협약해 주민 역량강화, 성과관리, PM단 운영을 추진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무안의 유일한 유인도인 탄도를 살기 좋은 섬, 지속가능한 섬으로 개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