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희망복지기동서비스, 양방 진료 서비스 재개

2022-11-17     이광흠 기자
[투데이광주전남] 이광흠 기자 = 곡성군 찾아가는 희망복지기동서비스가 양방 진료를 3년 만에 재개했다.

2022년도 29차 기동서비스가 11월 17일 삼기면 괴소리에서 진행됐다.

이날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받기 위해 많은 주민들이 현장을 찾았다.

특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양방 진료를 3년 만에 재개하자 괴소리 주민뿐 아니라 인근 마을 주민들까지 서비스를 받기 위해 마을 입구 앞으로 모여들었다.

양방 진료 서비스는 곡성군립노인전문병원의 협업으로 지원되는 서비스다.

농촌의 의료 접근성, 기대수명 등 도시와 농촌의 건강 수준 격차를 줄이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양방 진료 서비스를 받은 주민 A씨는 “수액도 맞고 건강도 체크한 덕분에 김장 준비를 더 수월하게 할 수 있게 됐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군 관계자는 “양방 진료 서비스 봉사를 받은 주민들께서 좋아하시까 봉사하시는 분들도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도 군민들의 일상생활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동서비스는 매주 목요일 1개 마을을 찾아가 주민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곡성군의 대표 생활밀착 공공 서비스다.

농기계 수리에서부터 한방 및 양방 진료, 전기안전 점검, 이동 빨래방, 이동 목욕, 안마, 칼갈이, 맞춤형 상담, 방역소독, 주택 소방 안전 점검 등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