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익 함평군수 재선 출마 공식 선언…“잘사는 함평 만들 것"
예산 5천억 시대 조기 달성...경제 살릴 토대 마련 금호타이어 유치돼, 관련 기업들 입주 러시... 군수급여 전액, 함평군인재양성기금 기부...
[투데이광주전남] 서영록 기자 = 이상익 군수가 6.1 지방선거 함평군수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 군수는 8일 오후 3시 함평천지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롭게 도약하는 함평’을 ‘잘사는 함평’으로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며 재선 출마를 공식화 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전통시장에서의 기자회견에 대해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기 위해서”라고 운을 뗀 뒤, 2년 전 보궐선거에 나서 “함평경제를 살리겠다”고 약속했었고, “그리고 그 약속을 지켜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 일 환으로 지난 2년 동안 예산 5000억 원 시대를 조기에 달성, 각종 기간산업에 물꼬를 터주고 있으며 “광주시가 그렇게 놓지 않으려고 했던 금호타이어를 끈질기게 설득해 유치했고, 앞으로 1조 원 규모의 투자와 더불어 220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금호타이어가 들어오니 빛그린산단 일대에 자동차부품 기업들이 자연스레 들어오고 있다”면서 “일자리가 부족해 함평을 떠났던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지방 도시 소멸위기에 대해 “3만 인구마저 붕괴하느냐 마느냐는 기로에 서 있다”면서 “지역 국회의원과 군수, 군민들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성과로 보고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특히 “함평 출신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장학제도를 더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인재를 기르기 위해 군수 급여로 받은 전액을 함평군인재양성기금으로 기부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