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농업인재해보험 가입 늘어 피해농가 보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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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농업인재해보험 가입 늘어 피해농가 보상 ‘확대’
  • 김용범 기자
  • 승인 201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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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가입 품종, 지원율 늘리고 농가 자부담 줄여
▲ 올 가을, 태풍피해를 입은 황룡면 농가를 찾은 유두석 장성군수
[투데이광주]장성군은 26일 올해 농작물재해보험에 1656농가 1704헥타르가 가입해, 전년대비 570농가 490ha 많아졌다고 밝혔다.

군이 이 제도를 처음 도입한 2001년 이후 최대규모다.

지구 온난화 등 기상여건의 변화로 인해 농작물 재배보험 가입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재해보험 가입농가 역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 우박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올해, 가입금액의 자부담율을 종전 20%에서 15%까지 낮춰 농가의 부담을 완화시켰다.

현재 장성군은 809농가에 17억여 원의 피해보상금을 지급했으며 연말까지 52억여 원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관내 농가들에게 내년도 재해보험 가입을 당부하며 “경자년 새해에도 안정적인 농업경영과 재해피해 경감을 위해 든든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년도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신청자는 농업경영체 등록증 등 증빙자료와 가입신청서를 준비해, 품목별 가입기간 내 지역농협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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