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위해 두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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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위해 두 팔 걷었다
  • 신종천 선임기자
  • 승인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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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에 기후적응시설 조성…11억 5,000만원 투입
광주광역시_광산구청사전경(사진=광산구)
[투데이광주전남] 신종천 선임기자 = 광주 광산구가 환경부 ‘2025년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 공모 선정, 광주광역시 특별조정교부금 등으로 기후재난 사전 대비를 위한 사업비 11억 5,000만여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환경부 ‘2025년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은 폭염·한파 등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에 취약한 계층, 지역의 ‘기후적응’을 돕는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광산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취약가구·시설 차열 페인트 도장사업 △열섬현상 완화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녹색공간조성사업 △소규모 사업장 주변 지역 폭염 대응 쉼터 및 소규모 공원 조성 등 3개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7억 2,400만원이다.

또한, 광산구는 기후위기 취약계층 폭염 대응 시설물 설치를 위한 광주시 특별조정교부금 4억 2,20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광산구 16개 동 행정복지센터 옥상에 차열 페인트를 도장하고 시민이 이용하는 공원 2곳에 안개 분사기를 설치하는 등 시원한 도시 환경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광산구는 올해 8,000만원의 예산으로 취약계층 10가구, 경로당 2개소를 대상으로 옥상에 차열 페인트 도장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급속화되고 있는 기후위기에 다양한 유형의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며 “기후위기 피해 방지를 위해 앞으로 기후위기 대응 사업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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