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품은 청춘들의 열기로 광주의 봄‘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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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27(수) 07:27
세계를 품은 청춘들의 열기로 광주의 봄‘후끈’

- IYF 굿뉴스코 17기 해외봉사단 귀국발표회
- 광주·전남 시도민 5,000여명 함께 즐겨
-뮤지컬, 세계문화공연 등 웃음·감동 선사

양용숙 기자 today-gj@daum.net
2019년 02월 26일(화) 21:20
페스티벌은 아프리카나 중남미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문화공연, 뮤지컬, 연극, 체험담, 전시 체험 등으로 구성돼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투데이광주=양용숙 기자] 청년들이 열정으로 만들어낸 ‘2019 굿뉴스코 페스티벌’이 지난 24일 오후 3시 30분과 7시 두 차례 IYF광주문화체육센터에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며 마무리됐다.

관객들은 일제히 일어나 뜨거운 박수를 보냈으며, 아이들과 함께 눈물을 연신 닦아내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날 페스티벌에는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김준성 영광군수, 김점기 광주시의원, 강원호 전 남구의회 의장, 김옥자 전 시교육의원 등을 비롯해 광주·전남 시도민 5,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청춘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지난 16일부터 2주간에 걸쳐 인천, 서울, 부산, 광주, 대전 등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열렸다.

지난 한 해 동안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해외봉사를 마치고 돌아온 400여명의 학생들이 자신들이 경험한 나라의 문화를 소개하고, 봉사를 통해 배운 행복한 마음과 자신이 변화된 이야기 등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학생들의 값진 경험을 공연 하나 하나에 담았다.
페스티벌은 아프리카나 중남미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문화공연, 뮤지컬, 연극, 체험담, 전시 체험 등으로 구성돼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미얀마 청년 로저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구성된 뮤지컬 ‘Shine the Light’은 마약중독자였던 한 청년이 IYF를 만나 혼자서는 벗어날 수 없었던 마약에서 벗어나고 진정한 행복을 찾아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는 등 감동의 물결이 이어졌다.

광주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공성수 작가의 ‘캐리커쳐 그리기’와 리일천 작가의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아프리카 사진전’이 행사장 1층에서 운영돼 관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 막바지에는 지역 언론사 대표 및 후원자들이 광주전남 굿뉴스코 학생들의 앞날을 응원하며 직접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비롯해 지역 언론사들의 후원 속에 진행된 이번 광주 공연은 전면광고 및 특집기사가 광주 주요언론에 연이어 보도되는 등 뜨거운 취재열기도 이어졌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공연을 관람한 후 “페스티벌 프로그램 중 김범수 학생의 트루스토리 연극이 너무나 감명깊었다. 대한민국 청년들이 해외봉사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것이 소망됐다. 청년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무대 위의 봉사단원들의 모습을 보니 나 역시 행복했다. 앞으로 한국의 많은 청소년들이 해외봉사를 지원해 값진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굿뉴스코 해외봉사는 국제청소년연합(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2002년부터 지난 17년간 전 세계 94개국에 국내외 대학생 8,361명을 파견한바 있다. 현지에 파견된 학생들은 한글, 컴퓨터, 태권도 등의 교육 봉사와 기술 교육, 문화교류, 민간 외교 활동 등을 한다.
양용숙 기자 today-gj@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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